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는 3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내 마음을 보여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의 대화시간 부족으로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거나 동생으로 인해 소외감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아동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군내 재능기부자를 강사로 초빙해 가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에는 가족 인형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이 돼 보고 가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회차에는 자신의 불만을 풍선에 적어 터뜨리며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3회차에는 가족이 하는 일을 이해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활동이, 4회차에는 가족을 배려하는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055-860-8929)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