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여항산권역 청정자연이 주는 ‘천연 디톡스’로 건강한 여름보내기
기고-여항산권역 청정자연이 주는 ‘천연 디톡스’로 건강한 여름보내기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03 18:1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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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
 

이명숙/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여항산권역 청정자연이 주는 ‘천연 디톡스’로 건강한 여름보내기


올 여름은 이른 더위와 마른장마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핸드폰에서 울리는 폭염경보 문자소리가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 울리고 있다. 야간에는 열대야로 잠 못 이뤄 흐트러진 생활리듬으로 피로누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의 몸은 이런 도심 속의 공해와 흐트러진 신체리듬을 정화시키는 디톡스(해독작용)를 필요로 하고 있다. 긴 열대야와 미세먼지, 소음, 공해로 지친 나의 몸에 진정한 휴가를 줄 수 있는 최고의 디톡스 방법을 제안한다.

우리나라 남동부 경남 함안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산골, 백두대간의 종착지, 함안군의 명산인 여항산(770m)에 위치한 여항산마을권역을 소개 하고자 한다

여항산마을권역은 풍광이 수려한 여항산, 육송림이 우거진 봉화산, 함안의 별천지인 별천계곡, 다랭이 논, 산 계곡물이 모여 거울처럼 맑게 비치는 봉성저수지, 물이 비단같이 흐른다고 해서 불리는 금계천 등 함안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이다.

산과 물과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항산마을권역에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는 권역주민의 정주생활 여건 향상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봉성저수지 둘레길(2.9km), 문화센터(세미나실, 식당, 객실4, 간이수영장), 마을공동주차장(40대)을 완공해 단체 및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과 예약문의가 분주하다.

여항산권역의 별천계곡에서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수박 한통 썰어 한입 베어 물면 더위는 온데 간데 없어지고, 밤에는 반짝이며 쏟아질듯한 별과, 우렁이논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는 청정 여항산권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여항산문화센터에는 단체/가족단위를 수용할 수 있는 4개의 객실(다락방2포함)과 야외테라스, 바비큐시설, 간이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연을 느끼며 천연디톡스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시설예약 : 홈페이지 http://여항산금계마을.kr, 전화:055-584-1027)

여항산문화센터는 평상시에는 추억의 영화제 상영, 음악동호회 등 권역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되며, 더 나아가 공동체 구축과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과 동호회, 지역단체, 자라나는 학생들의 참여로 지역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도·농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권역에서는‘황토품은 단감나무 분양’을 통해 직접 감 솎기 체험 및 우리가족 나무 명패달기등 단감을 직접키우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릴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올여름 함안‘여항산권역’은 지역주민에게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 복잡하고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풍성한 여유로움을 갖게 하는 신선한 청량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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