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 감성음악회 개최
진주교도소 감성음악회 개최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17.08.03 18:11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악으로 수용자 닫힌 마음 열어
 

진주교도소장(소장 이 경우)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주시 소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진주교도소 음악동호회(회장 문호산)가 주최하는 ‘제1회 선율여행과 함께하는 감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경우소장을 비롯하여 각 과장, 국방대학원에서 연수중인 오홍균 전 진주소장, 정동규 전 소장, 정봉근 교정동우호회 진주지회장,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진주교도소음악동호회는 음악을 좋아하는 직원들이 동호회를 결성하여 여가 선용을 위하고 나아가 음악을 통하여 수용자를 심성 순화시켜 담안에 갇힌 수용자의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열어 교정교화에 힘써겠다는 신념으로 퇴근 후에 틈틈이 시간 내어 연습을 하여 이번에 ‘제1회 선율여행과 함께하는 감성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감성음악회는 경남실용음악학원의 후원으로 박영만 교위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그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뽐냈으며 특히 직원 자녀로 구성된 ‘이이돌 댄스’의 율동은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전직 총무과장으로 퇴임한 정태석 색소폰 연주도 더욱 빛이 났다.

이경우 소장은 인사말에서 “진주교도소 음악동호회 첫 공연을 축하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연습으로 직원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신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음악의 선율과 다양한 모습으로 모든 이에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동호회기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호산 회장은 “이번 첫 공연이 열정과 패기로 뚤뚤 뭉친 진주교도소 음악동호회 회원들의 땀과 노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성공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여러분의 재능을 수용자 교정교화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멋진 뮤지션이 되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윤갑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