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 5일장 노점 ‘변화의 바람’
함안 가야 5일장 노점 ‘변화의 바람’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8.03 18:1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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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지도·단속에 시가지 미관 정돈·교통문제 해소 협력
▲ 함안군이 가야시장에서 주정차와 노점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현수막을 게시 홍보 모습

함안군은 지난 6월부터 가야 5일장 노점 단속으로 도로부지 내 노점상과 적치물을 정비해온 결과, 단속 경고장 발급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가야 5일장은 노점상이 인도와 차도를 점유해 시가지 미관이 저해 시키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방해가 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노점상인 대표들과 사전 간담회를 열어 단속배경과 취지,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고 단속반을 편성, 가야 5일장마다 도로부지 내 불법노상적치물·노점행위 근절과 차량·보행자의 통행편익 증진을 위해 강력한 지도단속을 펼치는 등 적극 노력해왔다.

단속 결과, 깨끗하고 잘 정돈된 모습으로 변한 가야읍 시가지 모습과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교통문제들이 해소되는 모습에 단속에 부정적이었던 노점상인들도 협조했다.

또 원활한 보행과 차량통행을 위해 개장 시 자율적으로 차도에 노상적치물을 놓지 않는 등 단속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단속으로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노점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이해·설득으로 자율적인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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