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 급식소 편식 해결한다
양산시 어린이 급식소 편식 해결한다
  • 차진형기자
  • 승인 2017.08.03 18:1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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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고인돌 떡갈비·매실 간장소스 사용

우리 농산물 활용요리 공모 장려상 수상요리


▲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17년도 전국 단체급식 우리 농산물 활용요리 레시피 공모전’에 미나리 고인돌 떡갈비와 매실간장 소스를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산시 어린이집, 유치원, 청소년 수련원 등 263개소의 급식소에서는 앞으로 미나리 고인돌 떡갈비와 매실 간장소스가 사용될 전망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양산시 보건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사)대한영양사협회에서 주체하는 ‘2017년도 전국 단체급식 우리 농산물 활용요리 레시피 공모전’에서 미나리 고인돌 떡갈비와 매실간장 소스를 출품해 장려상을 입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 보건소는 센터에 가입하고 센터에서 정해 놓은 식단을 어린이 등에게 제공하고 있는 모든 급식소에 장려상을 따낸 음식들의 레시피를 전수할 방침이다.

미나리 고인돌 떡갈비는 야채를 편식하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며 미나리와 돼지고기, 쇠고기 등을 섞어 스틱형태의 새송이 버섯에 감싸 팬에 익히는 요리이다.

새송이 버섯 대신에 가래떡을 사용해도 된다.

또 매실간장 소스는 잘게 다진 매실장아찌, 매실액기스 등을 끊여 만들어졌다.

센터는 무작위로 선정한 어린이집 132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편식하는 원아는 78.8% 이며 편식음식은 채소류, 콩류, 김치류, 해조류 순이였다고 밝혔다.

청정 지하수로 재배한 미나리와 매실은 양산시 원동면의 지역 농산물이 사용된다.

한편 올해 전국 단체급식 우리 농산물 활용요리 레시피 공모전에는 전국 230여개의 자치단체, 학원, 학계에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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