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내버스 정류장에 이색 선풍기 등장
통영 시내버스 정류장에 이색 선풍기 등장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03 18: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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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 옆 정류장에 피서객 위한 무더위 해소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피서객이 통영을 찾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통영버스터미널 옆 시내버스 정류장에 시원한 바람이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통영시는 고객관점 관광수용태세 모니터링 관리대책 일환으로 지난 1일 통영의 첫 시내버스 정류장인 죽림 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벽걸이형 선풍기 2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선풍기는 자동타이머를 부착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작동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우천 시는 전기 차단 스위치를 활용해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했다.

이날 선풍기 설치장면을 지켜보던 방문객들은 “무더운 날씨 속 시내버스 대기시간 동안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좋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통영시관계자는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통영의 첫인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좋은 추억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4일 고객관점 관광수용태세 모니터링 관리대책 일환으로 시내버스 정류장인 죽림 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관련부서 간 합동으로 대대적인 물청소와 함께 주변 환경정비를 시행한 바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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