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옆 정류장에 피서객 위한 무더위 해소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많은 피서객이 통영을 찾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통영버스터미널 옆 시내버스 정류장에 시원한 바람이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통영시는 고객관점 관광수용태세 모니터링 관리대책 일환으로 지난 1일 통영의 첫 시내버스 정류장인 죽림 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벽걸이형 선풍기 2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선풍기는 자동타이머를 부착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작동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선풍기 설치장면을 지켜보던 방문객들은 “무더운 날씨 속 시내버스 대기시간 동안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좋다”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통영시관계자는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통영의 첫인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좋은 추억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4일 고객관점 관광수용태세 모니터링 관리대책 일환으로 시내버스 정류장인 죽림 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관련부서 간 합동으로 대대적인 물청소와 함께 주변 환경정비를 시행한 바 있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