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어르신 일자리만들기 나섰다
통영시 어르신 일자리만들기 나섰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03 18: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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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수군’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노인인력개발원-통영시-통영관광개발공사

‘시니어수군’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일 오전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통영시, 통영관광개발공사와 60+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은 통영시(시장 김동진),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와 2일 오전 11시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60+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동진 통영시 시장, 김영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통영시의 곳곳에 있는 거북선 선박관리 등에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채용하기로 했다.

협약은 해양관광도시 통영시의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시니어 고용을 통해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한 우수인력 제공 등 사업 수행 제반 업무, 양성교육, 직무개발 등을 맡게 된다.

또한, 기업연계형 사업을 통해 통영의 관광 명물인 거북선을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간접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개발원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통영관광개발공사 내 케이블카, 체육시설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60+시니어 일자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도시 통영의 전통과 문화 컨텐츠에 시니어 일자리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시니어는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기업에서는 다양한 근무제, 직종 등에 시니어를 고용할 수 있고, 시니어가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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