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TPO 총회 준비 차질 없이 진행
제8회 TPO 총회 준비 차질 없이 진행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03 18: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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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중간 보고회로 상황 점검 ‘준비 만전’

총회 중간 보고회로 상황 점검 ‘준비 만전’

관광지 홍보 극대화 특색있는 볼거리 마련


통영시는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TPO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장 집무실에서는 김동진 시장과 신연성 TPO 사무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김순철 관광마케팅과장과 임현택 TPO 사무국 팀장, 김혜경 총회 행사 대행사 관계자가 TPO 총회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지난해 6월 전주포럼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총회 개최지를 두고 중국의 청두(成都)와 부산시, 통영시 등이 경합한 결과 통영이 개최지로 최종 결정된 이후 꾸준히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TPO(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 Pacific Cities)의 8번째 총회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 등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도시 브랜드와 관광(City Brand & Tourism)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8회 TPO 총회는 통영시와 TPO 사무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관광공사, UNTWO(유엔세계관광기구), APTA(아태관광협회) 등이 후원한다.

10개국 81개 도시 9개국 40개 민간 관광단체와 국제기구 관계자, 학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대상이며 이번 총회에는 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회는 마카오 대학의 Glenn McCartney(글랜 맥카트니) 학장과 Hiroshi Nakane(히로시 나카네) 일본 JTB 종합연구소 수석 연구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체 세션회의(3회) 본회의, 시장 원탁회의, 시장단 양자 간 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TPO 공동마케팅, TPO 베스트 어워드 등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전체 세션회의에서는 도시가 가진 특색과 브랜드를 활용해 관광업을 활성화시키고 2030 아시아태평양 관광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지역특성과 도시브랜딩, 문화가치 다양성 그리고 유산 지속가능한 관광, 도시브랜드와 관광활성화 사례 등을 다룬다.

시장단 양자 간 회의에서는 유사한 지역 특성을 가진 도시나 교류를 희망하는 도시의 시장급이 1:1 미팅을 갖고 실질적인 교류 가능 분야를 논의한다.

이외에도 통영이 가진 관광자원을 집대성해 국내외 회의 참석자는 물론 총회기간 중 통영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통영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관광지 곳곳에 거리의 악사 공연을 준비한다. 또한 시공간을 초월해 한국과 통영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통제영 내에 활쏘기 체험과 조선 수군 무예시범 및 체험,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 시연, 어린이 군점 체험프로그램 등 조선 시대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총회 참석자들에게는 통영이 어떻게 관광업을 육성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최 도시로서는 관광자원을 홍보해 총회의 성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시와 TPO 사무국은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총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개최 도시와 회원 도시, TPO, 참가자 모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많은 손님들이 통영을 방문하는 만큼 교통과 환경, 숙박, 친절, 거리질서 등에서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해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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