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작물재해보험금 20억6900만원 수령
창녕군 농작물재해보험금 20억6900만원 수령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8.06 18:06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236농가…자연재해 대비 가입 적극 당부
▲ 창녕군 마늘경매 전경

창녕군은 금년도 상반기 농작물재해보험금으로 236농가가 20억6900만원, 가구당 평균 877만원 가량을 수령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 마늘은 177농가에 18억4800만원, 양파는 34농가에 1억4700만원, 원예시설 등 25농가에 7400만원이 각각 지급되었다.

특히 마늘, 양파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은 평균 무려 13.5배에 달하는 보험혜택을 받은 셈이다. 가입자 중 최고 수혜를 받은 농가는 마늘재배 면적 2.2ha에 100여만원의 자부담으로 66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고, 또 다른 농가에서도 마늘 재배면적 1.7ha에 75만원의 자부담으로 51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보험금 지급내용은 지난해 마늘, 양파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늦게 파종한 마늘, 양파의 동해피해와 금년 4~5월 생육기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군비로 8억2000만원을 농작물재해보험료로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보험료의 85%(국비, 도비, 군비)를 지원하고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창녕군은 제5호 태풍 ‘노루’의 북상에 따라 원예시설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