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윤희)은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동안 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가족들과 함께 외부로 나가기 어려운 맞벌이 및 차상위 계층의 청소년들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전통빵 만들기’, ‘지구과학 천체관측’, ‘도미노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렸다.
특히 또래끼리 공감하고 배려하는 단체 활동으로 친밀감과 사회성을 키우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날씨는 더웠지만 친구들과 재밌는 활동도 하고 평소에 해보지 못한 천체관측 체험도 신기했고, 친하게 지내지 않은 친구와 친하게 되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방과후 학생들에게 쉼이 되었길 바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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