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7월 화재발생통계 분석 발표
통영소방서 7월 화재발생통계 분석 발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06 18: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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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5건 발생·사망 1명·부상 1명…전기화재 급증

통영소방서는 7월 중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화재현황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화재는 총 205건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명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6억2600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화재 건수는 소폭 감소했으며 인명 피해 또한 사망자는 금년과 동일하나 부상자는 전년에 비해 5명이 적었다.

화재장소로는 비주거 67건, 주거 45건, 차량 28건으로 발생, 전년과 대비해 주거시설 화재만 소폭 증가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88건, 전기적 요인 57건, 기계적 요인 20건 순이었다.

올 상반기 경상남도 화재발생요인 중 전기적요인은 12%에 불과했으나 7월 들어 28%로 증가한 것은 연이은 폭염에 따른 전기사용량 급증과 높은 습도로 전기누전이나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급증으로 전기화재위험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누전차단기 점검과 더불어 외출시에는 꼭 전원을 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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