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덕곡면에 오광대체험과 신명나는 풍물패 연습을 위해 대구대 풍물패 동아리(한울림) 학생들이 찾아왔다. 12명이 방문한 대구대 풍물동아리는 덕곡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숙식을 하며 오광대와 함께 신명나는 풍물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광대의 발상지인 덕곡면을 찾아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멈추지 않고 우리가락과 함께 소중한 경험이라는 땀방울을 흘리고 있으며, 여정의 말미에는 풍물연습의 결과물인 발표회를 가져 주민과 함께 무더위를 떨쳐낼 흥겨운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오광대보존회에서는 11월 예정된 밤마리오광대탈춤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창원풍물단 초청, 대구 연극단 수련회 유치, 오광대 공연등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오광대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탈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