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림항공관리소 돌발해충 항공방제
함양산림항공관리소 돌발해충 항공방제
  • 박철기자
  • 승인 2017.08.06 18:0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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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산림항공기를 이용해 돌발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사진은 중형헬기 공중약제살포 모습.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조병철)는 8일부터 10일까지 산림항공기를 이용해 돌발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림지와 도심 가로수 등에 발생해 과원과 농경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산림청이 긴장하고 있다.

우선 가장 피해가 심한 경상남도(밀양, 함양) 2개 시·군 1천277㏊에 산림항공기 2대(대형1대, 중형1대)를 투입해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선녀벌레는 산림뿐만 아니라 과수원과 농경지, 도심 가로수 등에 광범위하게 발생해 작물의 잎이나 줄기의 수액을 빨아먹는다. 이로 인해 작물의 발육에 지장을 주고 배설물(감로)은 그을음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조병철 본부장은 “최근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농가의 근심이 큰데 외래해충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산림항공기를 적극 지원해 과수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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