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 장애인 성(性)인권 교육
합천군보건소 장애인 성(性)인권 교육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8.06 18:0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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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청소년(초·중·고) 30여명 대상
 

합천군보건소는 지난 4일 2017년도 장애 아동·청소년(초·중·고)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성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성(性)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성(性)인권 교육은 장애인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훈련시키는 교육으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및 20대 청년 장애인에게 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념을 형성하고, 부적절한 성행동 및 성폭력과 같은 위기 상황을 방지하며, 주체적으로 성적 의사 결정력을 갖고 건전한 방향으로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애 아동·청소년 성(性)인권 교육은 임신체험 자켓, 남녀신체구조의 차이, 성의 나무, 성폭력 예방 교구 등의 다양한 체험형 교구를 활용하여 장애인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임신과정과 출산과정, 가족구성원 역할 이해하기, 사춘기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와 변화에 대해 알기, 성폭력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 익히기로 진행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바람직한 태도와 가치관을 확립하여 성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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