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7월말부터 철도여행 성수기인 하계휴가철을 이용해 창원시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해 KTX 내 영상광고 홍보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지난 달 코레일 광고대행사와 송출계약을 완료 후,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KTX 전국 노선 76대의 모니터를 통해 총 66만5천회 송출예정이다.

홍보영상은 40초 스팟광고 형태로 주 테마를 창원시 문화·관광·첨단산업 역량홍보와 주요투자지 소개로 나눠지며, 휴가기간을 집중으로 매일 292회 반복노출을 통해 시민 및 외부방문객을 대상으로 창원시 관광은 물론 주요 투자지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SM타운 유치홍보를 비롯한 ‘2018 창원 방문의 해’,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저도연륙교’, ‘마산가고파국화축제’, ‘K-POP 페스티벌’ 등으로, 창원시 내년도 주요행사 및 창원관광홍보와 남포유원지, 수정산단,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창원국가산단, 마산자유무역지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 주요 투자지를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같은 주요 국제행사 시기에는(2018년 8월 31일∼9월 14일) 별도의 영상물 송출로 홍보 및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시에는 경쟁력 있는 자연환경 및 관광자원과 더불어 우수한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내외 인지도가 낮은 것 같아 홍보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하계휴가철을 이용해 우리시 주요행사와 관광지도 알리고 주요투자지 소개로 잠재투자자도 발굴해 도시브랜드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