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조승규)는 지난 4일 오전 11시 51분경 곤양면 축동IC 부산방면으로 달리던 트럭에 같이 타고있던 동승자가 숨을 안쉰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현장 도착당시 사고자 박모(43ㆍ남)씨는 트럭 내에서 심장이 멎어 있는 상태로 신고자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를 이어받은 곤양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홍순종 소방장과 천예준 소방사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함께 이용해 약 7분여의 사투 끝에 박씨의 자발적인 호흡과 맥박 그리고 혈압이 되돌아온 것을 감지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했다.
현재, 박씨는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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