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봉곡초등학교(학교장 양병모)는 27일부터 2일까지 5, 6학년 교육복지 및 일반회원 학생 15명이 본교 교육복지실에서 여름방학 아카데미-양말인형 만들기에 참여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재미있는 문화체험-여름방학 아카데미’ 강좌는 활발한 방학생활을 돕고자 양말인형 강사 김연지의 재능기부로 꼼지락 꼼지락 양말 인형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만들고 싶은 인형을 양말 뒷면에 도안하여 박음질, 시침질을 통하여 인형의 부위별 몸을 만들어 귀여운 동물 인형을 완성하며 자신만의 미학의 세계를 표현해본다.

활동에 참여하는 6학년 학생은 “만들기 수업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번 여름방학 아카데미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배우며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여름방학이 지겹지 않아요”라고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양병모 교장선생님은 “여름방학 아카데미를 통해 학기 중에 못했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자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길영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