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 여름철 폭염피해 주의 당부
마산소방서 여름철 폭염피해 주의 당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07 18:1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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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야외활동 삼가·충분한 수분 섭취 등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연일 30℃ 이상 치솟는 폭염으로 지난주 열손상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 등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길을 가던 김 씨(59)는 열실신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고, 6일 마산합포구 교방동 소재 야산 텃밭에서 일하던 박 씨(73)는 고열과 경련으로 119에 신고되어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된 일이 있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강도가 증가해 이로 인한 피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마산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법으로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 섭취, 개인위생 주의, 충분한 휴식과 무리한 야외활동 삼가, 위급환자 발생시 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9월말까지 폭염구급대 운영으로 모든 구급차량에 얼음조끼, 얼음팩, 이온음료 등 열손상 환자를 위한 구급장비를 확보해 운영중에 있으니 긴급한 상황시 119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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