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 ‘날으는 감자’ 전국 풋살대회 우승
함양중 ‘날으는 감자’ 전국 풋살대회 우승
  • 박철기자
  • 승인 2017.08.08 18:1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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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푸마원배틀 미니축구대회 석권 화제

▲ 함양중학교‘날으는 감자’가 5~6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푸마원 배틀 미니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함양군의 축구 꿈나무들이 서울서 열린 푸마원 배틀 미니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날으는 감자’를 예명으로 출전한 함양중학교 팀(3학년 서상준·박성룡·김해민, 2학년 권찬희·김진서)이 5~6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푸마원 배틀 미니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푸마가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대회다. 대회에는 4~5명이 팀을 이룬 전국 중등부 32개팀, 고등부 32개팀 등 총 64개팀이 열전을 치렀다.

‘날으는 감자’는 지난달 28일 예선전에서 고긁고긁팀을 2대 0으로 가볍게 이기고 본선에 진출해 5일 16강전에서 골때리네팀을 3대 2로 꺾었으며, 8강전에서 잘사모팀을 2대 0으로 완파했다.

기세를 몰아 치른 4강전에서는 썬더일레븐팀과 1대 1로 비겼으나 승률로 결승에 진출했고, 6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도개걸윷모팀을 역대 최고 성적인 4대 0으로 꺾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300만원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 주장을 맡은 서상준 학생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대회 일정을 알고 평소에 축구를 좋아하는 친한 친구·후배들과 참가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우리 팀 실력과 조직력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확신했고,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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