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도 쉽게 읽는 대활자본 도서 450여권 비치
창녕군 영산도서관은 지역사회 어르신 등 저시력자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종합자료실에 대활자본(큰글) 도서 450여권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대활자본 도서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독서에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어르신 등 저시력자들이 독서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영산도서관은 그동안 기증만 받아오다 2016년 상반기 대활자본 391권을 자체 구입하여 함께 제공 중이다.
또한 금년에도 ‘나이듦 수업’ 등 23종 48권의 대활자본 도서를 기증받아 비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대활자본 도서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영산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작은 활자로 인해 책 읽기가 어려웠던 어르신들께서 좀 더 편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관내 독서인구가 점점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