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흡연자들을 위해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연말까지 군북산업단지 내 ㈜동산테크, ㈜세원에너지 등 이동금연클리닉을 신청한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6개월간 총 8회에 걸쳐 금연상담사가 금연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했다.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장 내 금연분위기 조성으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담배연기 없는 금연 환경 조성으로 직장인 건강과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군민이 건강한 함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