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올해 조기재배 벼 ‘첫 수확’
창녕군 올해 조기재배 벼 ‘첫 수확’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8.08 16:1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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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 118일만에…전국 804개 매점 납품 예정

 
창녕군은 8일 오후, 대지면 관동들에서 지역주민 및 쌀전업농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벼 조기재배사업 추진을 위해 1억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난 4월 13일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173ha 조기재배단지(품종:조평)를 조성하였으며, 이앙 118일만에 수확하여 롯데(유통)계열사 전국 804개 매점에 납품할 계획이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조기재배는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 및 농번기에 일손 부족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벼 수확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 남지읍 당포마을 임현섭씨(68)도 지난 3월 31일 첫모내기를 한 밀키퀸벼(원산지 일본) 1만3210㎡를 첫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금년 벼 수확의 농가 임현섭씨는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일조량이 어느 해보다 좋아 벼 품질이 뛰어나 밥맛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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