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Hello Baby’라는 임산부 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1:1맞춤형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ello Baby’는 출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임신기 치주병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고 신생아를 기쁘게 맞이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임산부 치주관리법 및 칫솔질 방법, 치실 사용법과 더불어 출산 후 영유아 치아관리법도 교육한다.

선착순 등록자 22명에 한해서만 운영하며 대상자는 임신 중기(12주이상~30주 미만) 임산부로 4주 간격으로 2회 보건소 방문을 통해 치주검사와 치면세균막 제거, 스켈링, 칫솔질 등 1:1 시기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칫솔세트와 유아 손가락 칫솔 등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기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치주질환의 자가 관리방법 및 영유아 치아 관리방법까지 습득해 임산부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