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시장 대로변 쓰레기 인도까지 침범
진주 중앙시장 대로변 쓰레기 인도까지 침범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7.08.09 18:24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주시 중앙시장 대로변 쓰레기가 인도중앙까지 침범해 있다.

‘악취에 벌레까지’ 시민 건강 위협

시청에 민원제기해도 아랑곳 없어

진주시 중앙시장 대로변 쓰레기가 인도 중앙까지 침범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앙시장 대로변에는 새벽마다 시장이 형성되는데 이곳 대로변 곳곳이 새벽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날 시장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주 3회 요일별로 수거를 하고 있으나 쓰레기 배출은 요일을 가리지 않고 되고 있는데다 불법쓰레기까지 투기되고 있어 쓰레기가 인도중앙까지 쌓이는 실정이다.

이렇게 쓰레기가 매일새벽 수거되지 않다보니 악취에다 바퀴벌레, 파리, 모기 등이 발생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새벽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 최 모씨는 “시장을 올 때마다 악취가 진동하고 바퀴벌레에다 파리, 모기까지 발생하는 쓰레기더미를 보면 혐오스러워 시청에 불법쓰레기를 단속하고 새벽일찍 수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예산을 핑계로 아랑곳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오 모씨를 비롯한 상인들은 “이렇게 냄새나는 전통시장을 누가 이용하겠냐”며 “행정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병봉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