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관내 기업체와 상공인들과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제조·건설·서비스업 관련 1000여개 업체에‘규제 내리GO! 기업 살리GO! 일자리 올리GO!’를 슬로건으로 하는 군의 규제개혁 추진의지가 담긴 서한문을 우편 발송했다.

서한문은 규제개혁분야의 기업체감도 향상을 위해 마련되어 기업투자를 어렵게 하고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행정규제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규제개혁신고센터’에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접수된 의견에 대해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자체 해결 가능한 것은 조례개정 등을 통해 해결하고, 상위법령의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해결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기업·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