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세대의 생활민원 처리와 고충상담을 위해 120민원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120민원기동대는 자생단체적 성격을 가지고 읍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읍면동 120민원기동대 15개 단체와 통영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처리전담 120민원기동대 1개 팀이 있다.

통영시 120민원기동대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일환으로 저소득세대와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전기와 보일러 수리, 상하수도 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와 말벗, 고충상담 등의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취약계층 290세대를 대상으로 600여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폭염 및 장마철 누수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세대를 순찰하며 어려움을 살피고 일상생활 불편 등의 민원에 대비하며 언제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혼자 해결하기 힘든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20민원기동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통영시 행복나눔과 또는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민원처리를 요청하면 된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