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농가 18일까지…5개 품종 4만140kg 공급 예정
함안군은 올 가을에 파종할 2017년산 보리·밀 정부보급종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품종, 공급량은 겉보리(큰알보리1호) 3만1000kg, 쌀보리(흰찰쌀보리) 1940kg, 청보리(영양보리) 1600kg, 조경밀 5000kg, 금강밀 600kg 등 5개 품종 총 4만140kg이다.
보급종 공급단위는 20kg 1포대로 공급하며, 1포대 당 겉보리·청보리는 소독종자 2만6400원, 미소독종자 2만4980원, 쌀보리는 소독종자 2만9950원, 미소독종자 2만8530원, 밀은 소독종자 2만8600원, 미소독종자 2만7180원이다.
각 읍·면별 재배면적과 전년도 종자공급량 등을 고려해 올해 읍·면별 배정량을 정했으며, 종자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희망농가는 오는 18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독종자와 미소독종자를 구분해 신청하고 미소독종자는 자체적으로 소독 후 파종해야 한다”며 “가급적 기한 내 미리 신청해 벼 수확 후 안정적인 파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