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면 ㈜상림클린…52개소에 방역서비스
함양군 안의면의 예비사회적기업 ㈜상림클린(이사 염병섭)이 7일~8일 관내 경노모당 52곳에 해충 퇴치, 실내 피톤치드 살균, 실외 연막소독 등 520만원 상당의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림클린은 거창 소재 사회복지법인 해월의 이사장인 염병섭 이사가 2015년도에 안의면에 설립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앞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염 이사는 법인 산하 사회적기업을 설립 운영하면서 지역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안의면은 “무더운 여름 경노모당의 위생을 걱정하던 중 지역 내 숨은 자원을 발굴 연계하게 되었다”며 “향후 저소득 가정의 ‘홈 크리닝’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안의면을 방문한 염 이사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일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마을 경로당을 지나며 항상 생각했던 부분인데 이번에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소외 계층 지원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내현 안의면장은 “행정에서 미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것은 민간자원뿐”이라며 “민·관이 함께 할 때야말로 진정한 지역복지가 실현된다”며 관내 숨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연계해나갈 뜻을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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