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진주호반음악제 성료
한여름밤 진주호반음악제 성료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8.10 18:1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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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억 아름다운 공연 펼쳐
▲ 제14회 진주호반음악제가 지난 9일~10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개최됐다.

한여름 밤 낭만과 열정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제14회 진주호반음악제가 지난 9일~10일 양일간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진주지회(지회장 주강홍)가 주관한 이번 음악제는 진양호반의 야경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진주시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매년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공연 첫날인 9일에는 살리모 클라리넷 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가 최한울, 바리톤 이종훈, 소프라노 이미영이 협연해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왕벌의 비행, 베사메 무초 등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장르로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0일에는 레젠블루빅밴드, 테너 김호중, 소프라노 김민혜, 대금연주가 김종문, 민요가수 황인아가 출연해 You raise me up,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체리핑크, 칠갑산, 배 띄워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호반음악제는 많은 시민이 찾는 음악제로 무더운 여름밤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왔다”며 “한여름 무더위는 이곳에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음률과 함께 휴식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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