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전시(戰時)행동 요령을 교육하자
도민칼럼-전시(戰時)행동 요령을 교육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13 17:4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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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한/합천애육원 원장

서정한/합천애육원 원장-전시(戰時)행동 요령을 교육하자


최근 미국과 북한의 무력대결 가능성을 두고 내부결속용이다. 전쟁 가능성은 없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세계와 국내의 언론은 연일 전쟁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한국전쟁(6·25전쟁) 당시에 이승만 前대통령 정부에서는 기습공격을 당하고도 서울 사수론, 대전 사수론을 주장하며 국민을 안심시키다가 대구까지 밀려났다. 전쟁은 없어야 한다. 이 지구상에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쟁 없는 시대가 없었다

1차, 2차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죽었다. 2차 세계대전은 50개국에서 군인2400만 명, 민간인 4200만 명이 죽었다. 옛날 고구려와 백제, 신라에서는 항상 국민들이 전쟁에 참가하고 전쟁에 대비하는 교육을 시켰다. 스위스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평화 속에서도 무장을 하고 있다.

전쟁은 언제 있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전쟁은 어느 시간에 있을지 알 수 없다. 현재 대한민국은 한국전쟁(6·25전쟁)후 지금까지 휴전상태다. 어느 측이든 공격하면 개전할 수 있다. 앞으로의 전쟁은 무기의 발달로 피난 갈 시간 여유조차 없을지 모른다. 핵무기 한방으로 일본의 히로시마, 나가사키 도시가 잿더미가 되고 일본이 미국에게 항복했다.

대한민국에 핵전쟁이 있다면 과연 대피할 대피소를 충분히 준비했는가? 지하철이나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좋은 곳이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지하철도 지하 200m이하에서 운행한다고 한다. 모든 군사시설도 지하에 요새화 되어 있다.

대한민국도 전방에서는 콘크리트로 요새화되어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쟁에 무관심 하다. 필자는 한국전쟁(6.25전쟁) 때 전쟁을 참상을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정부에서는 민방위 훈련, 민방공 훈련, 예비군 훈련으로 교육을 시킨다. 그러나 부족하다. 핵전쟁이 있을 때 남북한이 다 피해를 볼 것이다.

그러나 집집마다 방독면이나 지하대피시설이 있는가? 연평도 포격에서 똑똑히 보았다. 우리는 전쟁이 언제 있더라도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식량과 물 비축, 북한에서 20만 특수부대가 기습할 경우 경찰과 예비군이 제2작전사령부 예하 예비사단이 즉각 출동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이겨야하고 국민은 생존해야 한다. 철저히 국민들에게 전시행동 요령을 교육해야 한다. 전쟁은 없어야 하지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미국에서 북한을 폭격하면 대한민국은 자동적으로 말려들게 된다. 유비무한(전쟁을 준비하여 어려움을 이김)을 기억하자.

필자는 안보단체에서 44년간 봉사하면서 세계전쟁사 영화, 드라마, 책자를 많이 보고 사상연구도 많이 했다. 전쟁은 어느 나라에서 일으킬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눈앞에서 죽는 모습을 보는 장면이 많았다. 유태인 600만 명이 2차 세계대전에서 죽었다. 전쟁의 비극이다. 국가에서는 언제든지 전시행동요령을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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