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성남 무패행진 끊고 4연승 도전
경남FC 성남 무패행진 끊고 4연승 도전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8.13 17:44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 개최

현재 경남 15승 6무 2패로 리그 1위


▲ 경남FC가 14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14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경남은 15승 6무 2패로 리그 1위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2연패를 하며 잠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느새 3연승을 기록하며 전반기 최다무패 기록을 세웠을 때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인 성남은 8승 9무 6패로 리그 4위다. 지난 경기 서울이랜드에게 발목을 잡히며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현재 리그 13경기에서 8승 5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전적은 14승 6무 6패로 성남이 앞선다. 지난 6월 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현재 3연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3경기에서 8골을 기록할 만큼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의 득점이 말컹에게 집중됐었다면 후반기는 배기종, 정현철, 최영준, 정원진, 조병국, 우주성 등 포지션에 상관없이 득점원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김근환, 권용현까지 득점을 기록했다.

성남은 지난 9일 FA컵에서 목포시청에게 3-0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고, 주축 수비수 오르슐리치의 무릎 부상으로 수비의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리그에서 13경기 무패행진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경남전을 발판삼아 다시 부활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이 성남의 무패행진을 마감시키고 클래식 승격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FC는 14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상대 성남FC와 한판 맞대결을 벌인다. 장금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