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중학교 3곳 단합 '너나우리 캠프'
통영지역 중학교 3곳 단합 '너나우리 캠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8.13 17:4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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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학교 공동사업인 너나우리 캠프가 통영중과 통영여중, 충무여중 학생 각 약 27명씩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곡성청소년야영장에서 실시됐다.


입소식을 가진 후 협동놀이를 위해 소속 학교와 성별에 상관없이 고루 조를 구성해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첫 활동으로 섬진강을 따라 레프팅을 하며 단합의 모습을 보이며 더위를 잊었다.

맛있는 저녁식사 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교별 대항의 시간을 가졌으며 인근에 위치한 천문대로 이동해 별자리와 우주에 대해 알아보고 소망풍등 날리기 활동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튿날에는 섬진강을 따라 달려보는 자전거 하이킹과 암벽등반 체험도 경험했다. 처음 해보는 활동이라 주저하는 학생들도 있었으나 노련한 강사를 따라 안전하게 체험에 임했다.

마지막 활동은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과녁을 쏘아 맞춰보기도 하고 협동심을 발휘해 즐겁게 활동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3개 학교의 교육복지사와 담당 교사는 “공동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다양한 청소년 발달 과정에 맞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너와 나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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