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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오늘 위안부기림일…아픈 역사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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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3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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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오늘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다.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을 추모·위로하고, 다시는 전시 성폭력 문제가 재발되어서는 안된다는 의지와 그 실천의지를 다지는 날이다. 오늘 기림일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림일 행사가 범국민적 행사로 발전해 다행스럽다.

최근 위안부 소년상 훼손문제로 논란을 빚은 마산에서는 지난 10일 경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 시민대회가 열렸다. 소녀상 설치의 찬반 논란 속에 의미 있는 행사였다. 진주에서는 지난 한 달간을 기림 주간으로 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여 왔다. 통영과 남해에서도 기림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림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우리 국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고 있는 지는 사실 의문이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 제정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15년에서야 기림일을 제정하는 조례가 경남도의회에서 처음으로 제정됐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위안부 피해자 기림 소녀상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소녀상 훼손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진주시교육지원청 내 평화기림상 앞에서 등 도내 곳곳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가 열린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기림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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