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택시 승강장 등 한산대첩축제 준비
한산대첩축제가 5일간의 막을 올린 가운데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통영시가 발 벗고 나섰다.
통영시는 11일부터 시내지역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 101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퇴색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죽림 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을 말끔히 단장했다.
이번 정비활동은 무분별한 광고지 부착과 매연 등으로 불쾌감을 주던 시내버스 정류장을 일제히 정비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통영출신 문화예술인들로 디자인돼 있던 시내버스 정류장 이미지를 다시 깨끗하게 재정비하고 노후 정류장을 도색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다운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 적극 노력하는 만큼 우리시민들도 선진 시민의식을 가져 불법 광고물 부착금지 및 쓰레기 투기금지 등 기본적인 기초질서를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고객관점 관광수용태세 모니터링 관리대책 일환으로 현수막 무단 설치지역 합동정비에 이어 시내버스 정류장 합동정비 및 선풍기 설치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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