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무더위쉼터 건강기획회의 개최
함양군 무더위쉼터 건강기획회의 개최
  • 박철기자
  • 승인 2017.08.15 18:0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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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보건소가 ‘우리 마을 건강모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열리는 주민 주도의 건강기획회의를 무더위 쉼터에서 개최해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살폈다.


이 사업은 보편적인 건강통계에 따라 운영하던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인구수·연령구성비 등 마을별 특색을 반영해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건강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지난달 24일 마천면 하정마을 정자에서 시작된 이번 건강기획회의는 이달 10일 서하면 송계 경로당을 끝으로 총 21개의 무더위 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건강기획회의에서 보건소 담당자들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체크와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고, 특별 제작한 부채를 무더위 쉼터에 비치했다.

특히 서하면 송계 경로당 건강기획회의에서는 사과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 만큼 사과를 활용한 건강레시피를 만들어보자는 주민 의견이 제시돼, 오는 30일 저염식 사과 카레를 만들기로 결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입추가 지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무더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하셔야 한다”며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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