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초계향교는 지난 11일 청덕면 노인회분회에서 향교임원, 유림지도자 및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계승 교육을 실시했다.
초계향교는 교육을 통해 “21세기 물질문명 성장에 비해 정신문화는 날로 피폐해지고 특히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이 시점에서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 함양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창념 청덕면장은 “전통문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향교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참석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초계향교는 동부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진행하고, 한문교육, 예절교육, 도덕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과 전통 문화 체험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올바른 지역사회 가치관 형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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