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현직공무원 ‘기술사’ 2관왕
함양군 현직공무원 ‘기술사’ 2관왕
  • 박철기자
  • 승인 2017.08.15 18:0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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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과 소창호 주사 건설안전기술사 합격…2012년 토목시공기술사 이어 2번째
 

함양군 현직공무원이 하나도 어렵다는 기술사 자격시험에 2번째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양군 도시환경과 도시개발 담당계장을 맡고 있는 시설6급 소창호(50)주사는 지난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12회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012년 제97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 합격에 이어 두 번째다.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바쁜 공직생활에도 3~4시간씩 밤잠을 아껴가며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술사 자격시험은 국가기술자격검정의 최고 등급으로 수험생들 사이에 1000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1000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설안전기술사 시험의 경우 2차 실기시험 합격률은 70%이상으로 높지만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이 10%미만일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소 계장도 1차 필기시험에 두 번 도전해 합격했고, 실기는 무난히 통과했다는 전언이다.

소창호 계장은 “업무와 병행하느라 시간을 쪼개가며 노력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전문성을 발휘해 함양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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