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지편찬위원회가 설천장학회에 장학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위원회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설천면사무소에서 임원들과 설천장학회 관계자, 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천장학회에 35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며 1년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 했다.

설천면지편찬 사업은 읍·면지 편찬사업 우수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전자책 발간에 따른 부수 조정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방법을 통해 예산을 절약해 이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선효 이사장은 “설천면지편찬위원회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더 견실하고 내실 있는 장학회를 운영해 미래인재 양성에 더욱 집중하고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설천장학회는 1992년 설천초등학교 학부형 대표인 윤찬동, 강정윤 씨의 공동명의로 출범해 그동안 해당 초등학교 졸업생 전원과 대학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