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7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향래 군수권한대행 비롯한 전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 부서인 안전건설과의 총괄보고와 부서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의 중점 내용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와 충무계획의 3대 기능인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전시 국민생활 안정에 대한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시행태세 점검 등이다.

군은 오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들어가며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은 “이번 을지연습은 현재의 급박한 안보상황에 실질적인 전시 대비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연습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훈련 기법을 많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