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은 14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8년 주민참여 예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소관 공무원, 창원시 문화도시건설위원회 주철우 의원을 비롯한 안전, 도로, 교통, 하천 분야 교수 및 단체 대표,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2017년도 안전건설교통국 주요업무 추진 현황’과 ‘2018년도 주요 사업 예산편성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등의 의견청취, 제안사항 우선 투자순위 선정, 향후 발전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은 부서별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2018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