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1~24일 ‘2017을지연습’ 실시
창원시 21~24일 ‘2017을지연습’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8.15 18:0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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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소방서·군부대 등 704명 참여…실무자 교육 진행
▲ 창원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무자 교육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실무자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을지연습은 창원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자 등 704명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합동계획·통제반, 종합상황실, 문서취급소, 10개 실시반 및 구청별 자체 실시반을 편성·운용하며, 국가위기관리연습, 예산회계의 전시전환, 전시예산 적정성 등 주요 현안과제를 집중 토의한다.

또한 개인별·조직별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훈련 등을 실시해 각종 테러, 사이버 공격, 재해·재난 등 포괄적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관계요원의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창원시는 본격적인 을지연습에 앞서 국가안보의식에 대한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을지연습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안보강사 초청 강연회’ 개최등으로 안보의식을 고취했고, 17일 전 부서장 (116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첫날인 21일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을 실시하고, 22일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시 주요현안 토의연습을 한다.

특히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을지연습과 연계한 ‘불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되며, 15분간 경보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차량통제 훈련’과 오후 3시에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해 해군회관에서 창원시 진해구 외 9개 기관단체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 테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을지연습 특수시책 일환으로 14일부터 24일까지 시청 민원실에서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보 사진전시회’ 개최하고, 22일에는 1대대(창원대대)에서 군부대 병영체험 행사와 구내식당에서 ‘전투식량 시식회’ 체험행사를 마련한다”면서 “아울러 23일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각종 사고 시 응급처치 요령 숙지를 위한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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