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논 타작물 전환 목표 2만ha 초과 달성
농식품부 논 타작물 전환 목표 2만ha 초과 달성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8.16 18:21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제적 벼 재배면적 감축 수확기 쌀 수급안정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자체 행정조사 결과 쌀 수급균형을 위한 올해 논 타작물 전환 목표(2만ha)를 초과 달성(2만1366ha, 108%)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3만5000ha 중 자연감소가 예상되는 1만5000ha를 제외한 목표 면적에 대한 자체 행정조사 결과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 지원을 위해쌀 적정생산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지자체, 농진청(신기술보급사업), 농어촌공사(농지매입비축사업)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논 타작물 전환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논 타작물 전환면적은 총 2만1366ha(108%)로써 기관별 추진실적은 지자체 1만8023ha(106), 농진청 1993(133), 농어촌공사 1350(108), 등이다.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매입비축농지에는 논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시 임대료 감면 및 임대기간 연장을 시행하였고, 지자체는 자체 예산 확보* 등을 통하여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올해 논 타작물 재배로 인하여 재배면적이 늘어난 콩(5261ha) 등은 수급에 영향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지자체 중심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실시했으나, 향후 2년간 생산조정제 추진을 통해 ’2019년까지 10만ha를 추가로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논 타작물 전환에 적극 참여해 주신 농업인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확기까지 질소 표준시비량(7kg/10a) 준수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3저3고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