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6시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함안군은 군민들에게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위해‘꿈앤꾼 프린지 공연’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프린지 공연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옆 소나무숲길에서(우천 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오는 11월까지 열린다.
도내 우수 문화공연팀인 경남예술단 ‘꿈앤꾼(단장 김도연)’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린지 공연에서는 매회 팝·재즈·가요·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군민들에게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린지 공연이 함주공원을 찾은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여가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프린지(Fringe·주변) 공연’이란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인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틀을 벗어난 독특하고 참신한 형식의 공연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의 첫 개최 당시, 초청받지 못한 작은 단체들이 축제주변부에서 공연했던 것이 시초가 돼 프린지 페스티벌로 이어지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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