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꿈앤꾼 프린지 공연’ 개최
함안군 ‘꿈앤꾼 프린지 공연’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8.17 18:2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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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6시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리는 ‘꿈앤꾼 프린지 공연’ 모습

함안군은 군민들에게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위해‘꿈앤꾼 프린지 공연’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프린지 공연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옆 소나무숲길에서(우천 시 함안문화예술회관) 오는 11월까지 열린다.

도내 우수 문화공연팀인 경남예술단 ‘꿈앤꾼(단장 김도연)’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린지 공연에서는 매회 팝·재즈·가요·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군민들에게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들은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4기 멤버출신이자 각종 공연의 기획·연출을 맡아 온 기타리스트 김도연 단장을 중심으로 한국의 톱 연주대가인 진효근 색소폰니스트, 자매기타리스트인 샤프렌 옥미연·옥정선 씨 등 다양한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프린지 공연이 함주공원을 찾은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여가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프린지(Fringe·주변) 공연’이란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인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틀을 벗어난 독특하고 참신한 형식의 공연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의 첫 개최 당시, 초청받지 못한 작은 단체들이 축제주변부에서 공연했던 것이 시초가 돼 프린지 페스티벌로 이어지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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