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장동 좋은세상 독거노인 생활불편 해소
진주 초장동 좋은세상 독거노인 생활불편 해소
  • 김난숙 지역기자
  • 승인 2017.08.17 18:2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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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학생 여름방학 영화관람 등 진행
 

진주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회장 김광기)는 지난 16일 관내 독거노인 신 모(84)씨와 조 모(83)씨 자택을 방문하여 생활불편해소 사업과 어르신 말벗하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초장동협의회 회원들은 방충망이 없어 무더운 여름에도 문을 열어놓지 못하는 조모 씨의 자택에 방충망을 새로 설치하고, 신모 씨의 자택엔 낡아서 훼손된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 설치했다.

수혜자들은 “방충망이 있어서 이제 마음 놓고 문을 열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아울러 “좋은세상에서 무상으로 설치해주니 고마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는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학생 12명을 초청하여 여름방학기간 영화관람 행사를 가졌다. 중안동 롯데시네마(대표 박진)와 초전동 ‘오메’중식당(대표 정성태) 협찬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점심식사 후 영화관으로 이동하여 팝콘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초장동협의회는 지난 10일엔 관내 한우마을식육식당(대표 이월성)에서 기탁한 백미(10㎏ 5포)를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5가구에 전달했다. 한우마을식육식당은 2012년부터 매월 백미 5포를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한편, 김광기 회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 복지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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