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재 ‘백세행복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4일 함안군 2017년 1호 착한가게로 약정을 체결하여 직접 방문 후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 따르면 함안군의 일반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모임인착한가게를 통해 매월 금액을 약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입한 착한가게는 ‘백세행복노인복지센터’로 일반가게가 아닌 사회복지시설이다. 사회복지사업을 하면서 착한가게에 가입한 사례는 드문 터라 더 의미가 깊은 가입식이다.

백세행복노인복지센터 윤동환 원장은 “착한가게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되어 기쁘며, 앞으로 꾸준히 기부하겠다”라고 말했고, 박현미 함안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은 “함안군의 착한가게 기부가 꾸준히 될 수 있도록 기부자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경남 사랑의열매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캠페인으로매출액의 일정액을 매월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현판을 전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기부한 성금은 세제혜택을 받을수가 있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55-270-6711)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gn.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