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18일 개최
부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18일 개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8.17 18:2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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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 의회 본회의장 및 대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이 자신과 공동체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017년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 위촉된 60명의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자신들이 선정한 ‘교내 시설물 표준화 방안을 통한 학생 사생활 보호’ 등 8건의 안건에 대해 의사보고, 안건심의 등을 거쳐 의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의회당 교육안전, 복지문화 2개의 상임위원회가 자신들의 목소리와 이슈에 대한 의사결정을 통해 정책반영을 요구할 수 있도록 안건 선정 등 행동하는 활동가로서의 사전준비를 하여 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동 스스로가 자기결정권과 참여권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의 권리 반영을 요구하는 어린이·청소년 의회 참여는 민주시민 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시도 아동들을 위한 정책 추진 시 아동 당사자의 의견 반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아동·청소년 의장단이 서 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회 개최 소회 및 의결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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