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오는 22일 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헌혈 행사는 학생들의 방학과 헌혈인구의 감소, 헌혈기준 강화 등으로 부족한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헌혈문화 확산과 응급혈액 수급 확보를 위해 마련된다.

헌혈은 신분증을 지참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차량 협조를 받아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지킴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함께 추진하고 기증을 받고 있으며 헌혈 전에는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헌혈 후에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받게 되고 건강검진 결과는 헌혈 후 2주 이내에 통보해 준다.

진주시 관계자는 “혈액 기부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은 위급한 상황에서 꺼져가는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요, 소리 없는 사랑의 실천인 헌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