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컨설팅은 학습의 촉진
홍민표의 세상스케치-컨설팅은 학습의 촉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8.20 18:28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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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컨설팅은 학습의 촉진


학교라는 곳은 삶에 있어 가장 철학적이고 허심탄회 하게 소통하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대화의 장에서는 경험과 직관에 의해 대부분 이루어지기에 자기의 느낌, 경험이나 자기의 주관을 가지고 대화할 때는 객관적 자료를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서로 간에 좋은 분위기속에서 협력을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한데 말이 많으면 사소한 트러블로 인하여 소통이 불가능해진다.

세상을 보는 창의성은 몸속에 여백의 미와 심미안이 있어야 가능하다. 여백이

▲ 화

있어야 세상을 이해하는 인간미가 넘치고 일에 대한 열정과 핵심을 읽는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학습현장 컨설팅에서 수석교사가 좀 더 귀를 기울이고 노력해야 할 점은 사실의 발견가가 됨은 물론 과정전문성을 쌓는 일이다. 개인의 여가시간이든 수업 장면을 분석하는 시간이든 시간 관리의 일관성은 가장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부분이다.

교사라면 수업시간에서는 당연이 필요한 내용을 가르쳐야 되고 원인이나 결과가 연습이나 수행으로 말하는 것이어야 한다. 학습목표에 맞게 음악시간이면 ‘노래를

▲ 원지 풍광

부를 수 있다’ 에 맞아야 한다. 난이도나 속도, 분량이 안 맞고 일방적으로 강의만 해 나갈 때도 있다. 효과적인 언어적, 비언어적 기술역량인 시선이나 제스처, 공간 활용의 움직임이나 화제가 바뀌면 그 매체부분에 내용이 잘 전달되었는지 사고 작용이나 의사소통, 참여도도 잘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평가 목표도 적절한 도구나 방법을 잘 활용하여야 하며 목표와 관련시켜 분석해보는 것은 컨설팅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수업에서의 일관성이나 만족도, 동기유발이나 집중도는 시간 관리와 직접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컨설팅 총평에서는 짧게 굵게 하고 잘못된 점 보다는 부족한 부분이나 해결방안, 개선점에 초점을 두어야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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