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취약계층 복지욕구 해결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위원장 장성선)는 지난 16일 관내 장애인 및 어르신 가구에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파리바게뜨 진주상봉점(대표 김충래) 및 미용사(박연숙)와 연계하여,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서비스(커트)와 생일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을 제공했다.
수혜대상자인 홍모 어르신(90)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몸이 불편하여 집밖에 나가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가정을 방문하여 머리도 손질해주고 생일상을 차려주어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장성선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의 복지욕구를 해결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와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201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이·미용서비스 6회 23명, 생일상차려드리기 4회 8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단속,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노약자 편의시설 설치 등 장애물 없는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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