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대장 이정희)는 지난 17일 저녁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기간 중 오는 23일에 실시되는 제404차 민방공 대피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제404차 민방공 대피훈련은 적 공습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으로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생활안전·안보 교육 반복 숙달로 생활 민방위를 확립하고자 하는 훈련이다.

이날 대원들은 대피훈련 당일 교통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분간 진행될 차량 통제 계획을 안내하고, 훈련 기간 원활한 대피활동을 위해 주민대피 행동요령을 홍보하며 주민들에게 훈련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또한, 대피훈련 홍보와 병행해 청소년지도, 무장애도시 위원들과 함께 관내 우범 지역과 골목길을 집중 순찰하여 청소년들을 조기 귀가시키고 사회적 약자에게 안심귀갓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정희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장은 “진주시 문산읍이 가장 안전한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번 훈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훈련 당일 대피유도 안내에 따라 대피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허철종 지역기자